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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중순 아이와 남편과 함께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자유여행을 했습니다.
3박을 르메르디앙에서, 3박을 소피텔에서 했지요.
스사사에 씨엠립 여행 정보가 많지 않아서 몇 차례에 걸쳐 일하는 짬짬이 자세히 풀어드리려고 합니다.
바쁜 일과지만 글을 쓰려는 이유는 스사사의 정보 덕분에 많은 혜택을 누렸고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SP카드를 가지고 있었고, AD 일일체험권을 가지고 있어서 식사 부분에서 절약이 많이 되었답니다.
또한 Accor골드 혜택으로 룸업글과 웰컴과일/매일의 작은 선물도 받았구요.
앞으로 쓸 글의 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유적에 대한 설명은 많으니 모두 빼구요.
1. 개요
2. 르메르디앙 앙코르
3. 소피텔 앙코르
4. 여행 팁
오늘은 우선 개략적 설명을 드려요.
저는 여행지에 갈 때마다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서 책을 좀 많이 사가지고 갑니다.
수영장에서 뒹굴거리면서 그 책들을 읽어가며 관광을 하지요. 자유여행이 가능해지는 이유도 그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참고했던 책들은
<앙코르왓, 캄보디아> (도서출판 님스)
<밀림에 묻힌 신전들 앙코르> (두르가)
<앙코르-장엄한 성벽도시> (시공 디스커버리)
<앙코르왓-신들의 도시> (앙코르)
<크메르>(생각의 나무):큰 화보집으로 들고 가지 않고 한국에서 읽고 갔습니다. 다녀와서 읽으니 쏙쏙 들어가데요.
아이의 책으로는 <앙코르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청솔)
영어책으로는 <Dos and Don'ts in Cambodia> 읽었구요.
이 가운데 <앙코르왓-신들의 도시>는 소피텔에 한 권 기증하고 왔습니다. Bar 뒷쪽으로 작은 도서관이 있는데, 한국어책이 한권도 없길래 프론트를 통해서 기증했지요.^^
이 가운데 한 권을 고르라면 도서출판 님스의 첫번째 책을 고르겠습니다. 지역설명(식당 등)과 유적설명이 적절하게 나와 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있어서 자유여행을 택했습니다.
보통의 패키지여행이 땡볕에 하루종일 돌아다니는 일정인데, 건기이자 시원한 계절인 1월인데도 26-30도정도로 덥더라구요.
그래서 아침 일찍 잠깐 유적보고, 쨍한 낮에는 수영장에서 뒹굴고, 다시 오후 늦게 4-5시에 유적지와 시내로 나가는 일정이 무리도 없고 좋았답니다.
유적지에 대한 설명들은 가이드북을 통하시면 되고, 가이드북에 나오지 않는 전체적인 팁을 드리자면,
씨엠립의 유적지들은 대부분 호텔에서 5킬로 이내입니다. 서울로 치자면 서초구보다 작은 공간을 돌아다닌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편하게 다니시려면 호텔에서 유적지로 저희 가족처럼 들락날락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짧게 옮겨 다니기에는 툭툭(1-2달러)을 이용하시면 되구요. 시내에 저녁을 먹으러 가거나 가까운 유적지에 가실 때에는.
반나절 다니기에는 호텔에 요청하는 에어컨 달린 자동차 (르메르디앙에서 반나절에 18달러)가 좋습니다.
하루종일 다니기에는 한국에서 미리 현지가이드를 알아보시면 좋다 하더라구요.
저는 하루종일 다니는 것이 무리기도 하고, 낮엔 수영장에서 쉬고 싶어서 반나절만 썼습니다. 모두 룸차지로 돌려서, Spg포인트 적립받았고, 이번 QS1행사로 더블적립을 받았습니다.
다음엔 사진과 함께 호텔 리뷰가 나갈께요.
위의 대문 사진은 소피텔의 제 방에서 수영장으로 가는 길목입니다.